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레슬링 대표팀의 맏형 정지현(31·울산남구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지현은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1㎏급 결승전에서 딜쇼드존 투르디예프(우즈베키스탄)를 테크니컬 폴로 꺾고 우승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이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한 번도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한 정지현은 10년 만에 '금빛 아쉬움'을 풀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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