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제주서 전국체전 훈련
'마린보이' 박태환, 제주서 전국체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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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20일간 브랭섬홀 아시아서 '금빛 물살' 훈련 실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일정을 모두 마친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제주를 방문해 제95회 전국체전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있는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는 박태환이 5일부터 학교 수영장을 찾아 20일간 전국체전에서 금빛 물살을 가르기 위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자유형 100m(은)·200m(동)·400m(동)와 계영 400m(동)·800m(동), 혼계영 400m(동)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 등 메달 6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통산 메달 20개(금 6, 은 4, 동 10)를 획득해 한국 선수 최다 메달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에 앞서 박태환은 지난해 6월 브랭섬홀 아시아에서 열린 ‘아카데미 팀 수여식’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강연한 후 수영장 및 체육시설을 참관하며 이용 계획 등을 논의했다.

 

브랭섬홀 아시아 관계자는 “학교 수영장은 올림픽 규격의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며 “박태환이 차질 없이 훈련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체전은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비롯한 제주 일원에서 열린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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