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예총·제주미협 등 합의
제주도미술대전 개최권 이관을 놓고 제주예총과 제주미협이 첨예한 갈등을 보여 온 가운데 2016년부터 미술과 사진, 건축대전으로 분리 개최하는 방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16일 제주미협과 제주예총에 따르면, 지난 14일 제주도청에서 강창화 제주예총 회장과 김성환 제주미협 회장, 고성천 제주건축가협회장, 홍순병 제주사진작가협회장, 오승익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등이 참석해 제주도미술대전 이관을 논의한 결과 합의에 도달했다.
최종 합의안은 ▲2016년부터 미술대전을 미술과 사진, 건축대전으로 분리 개최하고 ▲2015년 미술대전은 제주예총이 개최하되 운영위원회가 예산 집행과 운영을 맡고 ▲2015년 미술대전의 미술부문별 운영위원 각 2명은 제주미협에서 추천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