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희씨는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고희(古稀)’의 사진작가 조영희씨는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고희 세계여행’ 개인전을 열고 있다.
작가는 경험을 통해 세상을 더 넓고 깊이 알고 싶은 마음에 카메라를 벗 삼아 떠났다. 유럽·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 대륙 등 16개 나라로….
그곳을 여행하며 만난 대자연과 그 곳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왔고, 그 느낌을 사진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에 내걸린 사진들은 시간과의 싸움, 기다림의 연속, 비바람과 눈보라, 추위와 더위, 이국에서의 언어 장벽 등을 겪으며 담아낸 결실이다.
조영희씨는 “시행착오의 과정을 통해 원하는 작품을 만들었을 때 희열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진 예술의 매력에 빠져 지내온 날들이 소중하기 이를 데 없다”며 “카메라 렌즈를 통해 봤던 여행지의 추억과 감동을 기록으로 남겼고,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초대장을 띄웠다.
문의 문예회관 710-7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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