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위, 입상작 5편 발표
이유미씨(제주)의 ‘잿불질’이 2014 제주 로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중·단편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주영상위원회는 20일 제주의 이야기를 발굴,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2014 제8회 제주로케이션 중·단편 시나리오 공모전’ 입상작을 발표했다.
이씨의 수상작 ‘잿불질’은 제주 옹기를 통해 지난 세월의 불길을 거쳐 오롯이 살아온 제주인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우수상은 심재봉씨(제주)의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에 돌아갔다.
김대흥씨(서울)의 ‘아버지’와 최영종씨(제주)의 ‘깊고 깊은’, 지지연씨(서울)의 ‘괜찮아’는 가작 수상작으로 뽑혔다.
심사위원들은 “제주 작가들의 작품 활동이 활발해졌고, 예년에 비해 공모전 당선작 수준이 향상됐다”고 평했다.
이들 입상작 5편은 실제 제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주 시나리오 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의 영상제작자들과 공유하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제주영상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문의 제주영상위원회 727-7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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