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주 진입도로 개설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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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11월 4일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주 진입도로에 변경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서귀포시는 해군기지 및 크루즈터미널과 연결하는 주 진입도로가 당초 일직선으로 설계했으나 도순천 녹나무자생지에 대한 문화재 형상변경이 부결되면서 이를 변경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및 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열람을 지난 20일 공고했다.

의견 청취와 공람을 위한 주민설명회는 다음 달 4일 오후 4시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주 진입도로는 일주도로 용흥마을~기지 입구~크루즈터미널을 연결하는 폭 25.5m의 왕복 4차로다. 당초 1.9㎞를 개설할 예정이었으나 녹나무자생지를 우회하면서 2.2㎞로 연장됐다.

도로 개설은 국방부가 250억원을 투입, 시행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와 해군은 반대 측 활동가나 주민들에 의해 주민설명회가 파행되더라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오는 12월까지 착공을 하지 않으면 해군기지와 크루즈터미널이 완공되는 내년 말까지 도로 준공이 어렵기 때문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주민설명회는 반드시 열지 않아도 되지만 의견 수렴 차원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건축과 760-2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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