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노지감귤 수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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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농협, 45t 첫 작업```올해 수출물량 5000t 내외 전망

올해산 노지감귤 수출이 시작됐다.


조천농협은 21일 캐나다 수출을 위해 감귤 선적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45t으로, 올해 조천농협은 △캐나다 250t △러시아 180t △미국과 영국 100t 등 500t 이상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조천농협은 정예화된 수출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품질 향상과 수입국 검사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잔류 농약 검사 등 농가 사전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감귤 수출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조천농협을 필두로 이달 말에는 서귀포농협의 미국 수출이 예정돼 있는 등 노지감귤 수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올해 노직감귤 수출 물량은 지난 6월의 강한 바람과 태풍, 잦은 비날씨 등의 영향으로 수출 안정성 검사가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서 5000t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물량은 당초 계획했던 5500t보다는 줄어든 것이지만 지난해 수출실적 3603t에 비해 40%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제주농협은 올해의 경우 지난해 529t에 그쳤던 미국 시장에 갑절 이상 수출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수출 국가도 지난해 14개국에서 올해는 영국, 미국, 캐나다, 러시아, 몽골, 동남아 등 17개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라봉의 미국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내년 2, 3월에는 한라봉 시범 수출도 병행해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수출 감귤 안전성 조사가 진행되면서 기준에 미달하는 감귤이 발생하고 있지만 5000t 내외의 수출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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