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학교도 '안전지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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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발생 사고 증가세...교육 강화 등 대책 필요
도내 유치원과 학교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가 늘고 있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강화 등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2010년 54건에서 2011년 45건으로 줄었으나 2012년 67건, 지난해 93건 등으로 다시 급증세로 돌아섰다.

올 들어 8월까지 발생한 사고도 54건로 집계됐다. 학급별로는 유치원(전체 73건)보다 초등학교(240건)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포함해 도내 각급 학교 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2012년 1702건에서 지난해 2065건으로 21.3% 증가,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가장 높았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발생한 교내 안전사고 역시 1458건으로, 한달 평균 160여 건에 이를 정도로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광위는 이와 관련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아동 및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강화 등의 사고 예방대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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