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도민연대 ‘보도기사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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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도민연대는 최근 도내 일간지 등의 4·3관련 보도기사를 자료집으로 모아 발간했다.(사진)

이번 자료집은 1999년과 4·3특별법이 제정·공포된 2000년에 이어 4·3희생자신고와 희생자 결정 심사에 이르는 2002년까지 4년간의 4·3관련 기사를 연도별로 각 1권씩 4권으로 이뤄졌다.

자료집에 실린 기사는 제주4·3특별법 제정시기와 그 전후의 기사를 보도한 제주일보, 제민일보, 한라일보, 서귀포신문, 제주도정, 제주신문, 4·3연구소회보, 4·3연대 회지, 한겨레신문, 한겨레21, 한국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의 기사를 모은 것이다. 자료집의 순서는 신문 발행일자 순으로 배치했으며 신문 원본대로 편집함을 원칙으로 했고 기사의 중복은 되도록 피했으나 기사 내용에 차이가 있는 경우는 중복해서 실었다.

4·3도민연대 관계자는 “이 자료집은 제주 4·3진상규명운동의 최정점기의 기록”이라며 “이번 자료집이 4·3진상규명과 희생자명예회복을 위한 4·3운동에 있어서 객관적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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