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육상 100m 금메달
김민지, 육상 100m 금메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 대표 육상선수 김민지(19·제주도청)가 30일 오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육상 여자일반부 100m 결승에서 1위로 골인했다.

 

김민지는 11초75의 기록으로 2위 경북 이선애(11초91)와 3위 제주 정혜림(11초98)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지는 31일 200m에 출전하는 가운데 한국기록(23초69)을 깰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민지는 “금메달을 따 기분 좋지만 예상보다는 기록이 안 나왔다”며 “날씨만 괜찮다면 내일 200m에서는 반드시 한국기록을 깨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김민지는 한국 육상의 샛별로 떠올랐다.

 

지난 6월 제42회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에서 100m와 200m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국가 대표로 출전했다. 김민지는 KBS배 대회 200m에서 23.92초로 4년8개월 만에 24초의 벽을 깨는 기염을 토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