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최우수선수 양수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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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하기 전에 태극마크 달아야죠. 그리고 올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41회 제주특별자치도 여자 일반부 육상 경기에서 3관왕을 차지한 양수연 선수(서귀포시 선수단·제주대 2·사진)

양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주 종목인 200m에서 25초 81을 기록하는 등 400m 계주와 1600m 계주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최우수 선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양 선수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에서 200m 금메달을 비롯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획득한 제주 육상의 기대주.

양 선수는 “기록이 좋지 않았는데 최우수 선수상을 받게 됐게 됐다”면서 “짧은 기간 동안 여러 차례 경기를 하다보니 체력적인 문제가 생겨 200m 최고 기록인 25초 46을 경신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처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양 선수의 육상 입문은 다소 늦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더구나 체육 교사의 눈에 띄어 육상에 입문한 양 선수는 고교 시절 마라톤 선수로 활약하다 대학 진학 후 주 종목을 200m로 전환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양 선수는 아버지 양영만씨(49)와 어머지 좌경숙씨(45)의 1남 1녀 중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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