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평화의 섬 전국구간경주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대표 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국민생활체육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합회(회장 양태수)가 지난 9일 도외 4개 팀과 도내 14개 팀의 선수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 동부 일주도로 10개 구간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 전국부에서 제주도 대표 팀은 6시간2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전라남도 대표 팀, 3위는 대구 대표 팀에게 돌아갔다.
도내 14개 클럽과 동호인 팀이 겨룬 동호인부에서는 제주마라톤클럽과 서귀포마라톤클럽이 6시간8분22초로 동시에 골인했지만 결국 구간 우승이 많은 제주마라톤클럽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직장 팀 중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청 도르미 클럽이 6시간55분30초로 우승했다.
한편 평화의 섬 전국 구간경주대회는 총 10개 구간, 91.5㎞를 달리는 레이스로 2006년 시작돼 올해 9회 대회를 치렀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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