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처리 형태 '매립->소각'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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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산북지역의 광역폐기물소각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돼 매립 위주의 쓰레기 처리 형태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1999년 6월 착공된 광역폐기물소각장 시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쓰레기를 소각하는 종합 시운전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쓰레기 반입체계 등에 대한 지침을 마련, 각 시.군 및 사업대행기관인 제주도지방개발공사 등 관련 기관에 통보했다.
이번 시험 가동되는 광역폐기물소각장에서 처리되는 쓰레기는 도내 가정이나 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쓰레기로 국한되며 소각용 봉투는 가연성과 불연성이 혼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주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색상을 달리 하도록 했다.
또 반입이 금지되는 금속류, 건축폐자재류, 전등기구 등의 반입을 감시하기 위해 소각장 소재 지역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주민지원협의체에서 감시요원을 선정해 쓰레기 반입 내용을 조사토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이달중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운영과 관리에 따른 조례를 제정해 입법예고키로 했다.
이 같이 광역폐기물소각장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현행 매립 위주의 쓰레기 처리시스템이 소각 위주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산남지역 소각장의 경우 현재 공장동과 관리동에 대한 건축공사가 벌어지고 있는데 내년 6월부터 종합시운전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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