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기단체장 간 출연금 격차 커
도내 경기단체장 간 출연금 격차 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대부분이 회장 출연금이 적어 도체육회에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경기단체 2003년도 정기대의원총회 자료에 따르면 체조, 트라이애슬론, 스쿼시, 승마, 요트, 소프트볼, 사이클협회 회장을 뺀 28명의 단체장은 지난해 3억5330만여 원을 출연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회장 가운데 많게는 3800여 만원에서 적게는 200만원을 출연한 것으로 나타나 가맹경기단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회장 출연금 상한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가맹경기단체장 가운데 랭킹 1위는 도탁구협회 오영수 회장으로 3810만여 원을 출연했고 이어서 도태권도협회 고우방 회장이 3750만여 원, 도육상경기연맹 강중홍 회장과 도유도회 문원배 회장이 각각 3000만원, 도축구협회 강승훈 회장이 2500만원, 도수영연맹 신상순 회장이 2200만원, 도보디빌딩 오두윤 회장이 1850만원, 도양궁협회 김창희 회장이 1630만원, 도수중협회 조태만 회장이 1520만원, 도농구협회 부평국 회장이 1500만원을 출연했다.

또 도우슈협회 송영남 회장(전 김상갑 회장 포함)이 1070만원, 도테니스협회 정만화 회장과 전 도배구협회 백정환 회장.도배드민턴협회 양홍철 회장이 각각 1000만원을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3개 종목의 단체장은 1000만원 이하의 출연금을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