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개관한 표선도서관에 지역주민들이 도서를 기증
지난 2월 개관한 표선도서관에 지역주민들이 도서를 기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지난 2월 개관한 표선도서관에 지역주민들이 도서를 기증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불과 4개월만에 1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150여 권의 신규 도서를 기증했다.
비록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한두권씩 정성스레 모이는 책을 볼 때마다 직원들은 긍정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며 매우 고무돼 있다.
각종 사회단체를 포함하면 도서 기증 사례는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5일에는 도서관 직원 이성인씨(44)가 신규 도서 155권(140여 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씨는 “개관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지역주민들 사이에 도서기증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그동안 틈틈이 모은 여유 돈을 가지고 책을 구입,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도서 기증과 관련한 문의 전화도 자주 오고 있다”며 “비록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도서관이지만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잦고 관심도도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표선도서관은 3595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도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