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조직개편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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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 상정 보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조직개편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오대익·서귀포시 성산·남원읍·표선면·송산·효돈·영천·동홍동)는 25일 열린 제324회 2차 정례회에서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상정을 보류시켰다.

교육위원회는 조직개편 세부 내용이 담긴 행정기구 시행규칙안 대해 보고를 받은 뒤 논의를 거쳐 다음 회기에서 조례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오대익 위원장은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 재배치 등이 담긴 시행규칙안을 확인한 후 조례안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며 “다음 회기에서 심도있게 검토하기로 의원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본청 인력을 일부 감축해 학교 현장에 재배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 용역 결과가 행정기구 설치 시행규칙에 반영되는 부분을 확인한 후 관련 조례를 안건으로 올려 심사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개정안은 본청 정책기획실 명칭을 정책혁신기획실로 바꾸고, 본청 실·국간 분장사무를 일부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직진단 용역을 통해 도교육청이 마련한 조직개편 계획에 따르면 본청 일부 실·국 명칭 변경과 분장사무 조정 외에도 제주교육과학연구원 내 제주교육정책연구소가 신설되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 내 다문화교육부가 신설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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