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양성 위한 인프라 구축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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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제주대 승마산업RIS사업단장
“현재 전국 승마장에는 승마지도사가 사실상 전무한 실정입니다. 전문가가 없다보니 내실있는 서비스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강민수 제주대학교 승마산업RIS사업단장은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승마교육을 위해 승마장 1개소 당 승마지도사가 최소 1명 이상 배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단장은 “향후 승마장 수가 300개 정도 더 늘어난다고 보면 전국 승마장 수는 500개 안팎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마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단장은 “제주대는 2011년 말산업 전문인력양성 종합승마타운을 유치하면서 국비 지원을 받아 올해 실내외 마장과, 교육동 등을 갖춘 종합 승마교육시설을 건립했다”고 설명했다.

강 단장은 “각종 교육기자재를 확보한데 이어 학부와 대학원, 평생교육과정을 통한 승마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말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인재양성 기관으로서의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자부했다.

강 단장은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 외에도 사회교육대학원과 연계한 특수치료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강 단장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 및 기술지원을 위해 앞으로 말산업특성화 연구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전문 연구교수도 충원해 연구의 질적 향상과 효율성을 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단장은 “궁극적으로는 제주를 축산과 바이오, 승마산업으로 이어지는 융복합 산업벨트로 조성, 지역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게 목표”라며 “이국내 말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제주에 위치한 대학의 장점을 활용, 앞으로 말산업 인재양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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