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2회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으로 2166억5400만원을 편성하고 18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1최 추경 예산 1902억4500만원보다 264억900만원 늘어난 것이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 세입 부문에서 특별교부금 40억8400만원, 지방교육세 전입금 117억2300만원, 시도세 전입금 69억3800만원, 학교용지 부담금 43억4900만원, 기타 지원금 3억1800만원, 자체수입 2억2300만원, 등이 증액됐다.

세출 부문에서는 자체 재원(시설비 재외)으로 21억1300만원, 예비비로 51억4000만원, 시설비로 148억4400만원 증액 편성됐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추경 예산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씀을 통해 “그동안 투자가 미흡했던 작은학교에 대한 시설 투자와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교육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확정된다.
문의 제주도교육청 교육재정과 710-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