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고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은 올해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2명(일반전형 1명, 지역균형선발 1명)을 비롯해 포항공대(1명), 고려대(2명), 연세대(3명) 등 경인지역 52명, 충청·대전지역 14명, 부산·경상지역 39명, 광주·전라지역 47명, 강원지역 1명 등 전국 주요대학에 합격했다. 제주지역 합격생은 37명이다.
남주고는 특히 수시전형에서 특목고와 자사고의 전유물이었던 서울대학교 일반전형을 통해 물리천문학부에 1명이 합격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남주고는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일반전형은 수능 최저등급이 없는 곳으로, 교과 성적은 물론 비교과활동을 중요시 하지만 지방 일반고 출신이 합격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현종진 교장은 “교사들의 열정과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문의 남주고등학교 730-6050.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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