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시장 다변화.융복합관광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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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주관광인 보고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장기체류형 휴양관광지 도약을 위해 관광시장 다변화와 융복합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22일 오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장기체류형 휴양관광지 도약을 위한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주관광인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이날 아시아 최고의 장기체류형 휴양관광지라는 제주관광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내년 관광객 1300만명을 유치하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관광객의 만족도와 관광효과의 도민체감도를 높이는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최근 감소하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국가별·선호여행 패턴별 시장 공략을 통해 인도 및 동남아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고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등 중국 시장에 편중된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또 제주형 뷰티·의료관광 육성과 크루즈 산업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한류와 관광산업을 융복합해 제주관광의 콘텐츠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레길 등 마을 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을 육성해 관광객 유치 효과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야간관광상품 개발 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관광수익의 지역 환원 차원에서 제주관광공사의 시내 면세점 입점을 추진하고 중문관광단지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

이 밖에 대중교통체계 개선 등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통한 선진관광환경 조성, SNS 활용 등 관광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한 제주 브랜드 가치 확산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관광업계는 여행업 경쟁력 강화, 숙박시설 수급 조절, 유사관광지 양산 방지, 렌터카 총량제 시행 방안 등을 제시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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