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뷰' 美 일부 독립극장서 성탄절 상영
영화 `인터뷰' 美 일부 독립극장서 성탄절 상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미국 내 다른 극장으로 확산 여부 주목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가 오는 25일 성탄절에 미국 독립극장 2곳에서 전격적으로 상영된다.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 있는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극장은 2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성탄절에 영화 `인터뷰'를 상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있는 더 플라자도 영화를 상영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영화를 제작한 소니픽처스가 북한의 해킹과 테러 위협으로 영화 개봉을 취소하고 자사 온라인 배급망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앞서 대형 극장 체인들이 테러 위협으로 영화 개봉을 취소하자 독립영화들이 나서 영화를 상영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클 린턴 소니픽처스 공동사장도 "우리는 영화 `인터뷰' 상영을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성탄절에 일부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앞으로 더욱 많은 극장과 플랫폼을 통해 가능한 많은 관객들이 이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니 영화사는 성탄절인 25일에 맞춰 영화 `인터뷰'를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과 관객에 대한 테러 위협이 제기되자 개봉을 취소한 바 있다.<연합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