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탁구연맹(ITTF)이 최근 발표한 2월 세계 랭킹 자료에 따르면 오상은은 지난달 19위에서 14위로 뛰어오르며 유승민(15위)과 김택수(20위) 등을 제치고 국내 최고 랭커로 자리매김했다.
유승민도 전달에 비해 두 계단 뛰어올랐지만 오상은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고 김택수는 18위에서 20위로 밀렸다.
오상은의 비약적인 순위 상승은 지난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오픈대회 복식 준우승과 개인전 3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크게 작용했다.
오는 9월 전역 예정인 오상은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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