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면세점,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지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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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서 논의

다음 주 열리는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결정되는 제주지역 관련 정책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다음 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릴 예정인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관광 등 유망 서비스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이번 회의에서 제주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안건은 시내 면세점 추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지구 지정 등이 예상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지구 공모에 따른 전국 6곳에 대한 지정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제주지역 선정 여부가 관심사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정보기술(IT)·지식서비스·연구개발(R&D)·교육서비스·바이오산업 등 첨단·지식산업체 위주로 도심 인근에 산업 기능 외에 주거·지원 기능을 결합한 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사업제안서에서 제주시 도심 인근에 16만3535㎡ 규모로 산단을 조성해 지식산업센터 및 벤처기업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자체 예산으로 배수지 및 진입도로 개설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이미 IT·게임 업체 등 6개 기업이 입주 의사를 밝히는 등 사업 타당성이 높아 최종 지정되는 6개 지구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광 분야 투자 활성화 방안으로는 시내 면세점 3곳을 추가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가운데 제주지역에 면세점 1곳을 추가 신설하는 방안이 확실시되고 있다.

 

제주도는 시내 면세점 추가가 확정되면 지방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가 시내 면세점에 진출해 면세점 수익금을 중문관광단지 매입 등 지역 관광성장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당초 금주에 열릴 예정이던 무역투자진흥회의가 다음 주에 열릴 계획”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제주지역 현안인 면세점 추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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