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체질 개선.감귤생산실명제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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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농업분야 4대 전략 추진
올해 농업체질 개선과 6차산업 활성화, 감귤생산실명제 도입 등이 전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미래농업 육성을 위해 4대 전략과 11대 혁신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4대 전략 목표는 농업체질 개선, 제주형 세계 일류식품산업 육성, 명품산업으로의 감귤산업 재창조, 글로벌 선진축산 구현 등이다.

제주도는 농업체질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3000만원 이상의 1차산업 보조사업을 100% 공모로 전환하고 FTA(자유무역협정), TT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개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또 산지유통인 중심인 농산물 유통구조를 농협 중심으로 개혁하고 제주전역에서 안전성 인증 농산물 생산체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업용수 광역화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힘쓰는 한편 초고령화시대를 대비한 농작업 기계화로 농촌인력 안정수급대책을 마련하고 월동채소 작부체계를 전면 개선한다.

제주도는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청정 농산물 브랜드화와 향토음식 및 전통식품 국제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한편 융복합 6차산업에 집중 투자한다.

감귤 명품화 사업을 위해서는 새로운 감귤품질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감귤생산실명제를 시행하는 한편 비상품감귤 근절을 위해 강제착색 및 비상품감귤을 경매시장에서 격리한다.

제주도는 제주 흑우 명품화와 보들결 제주한우 브랜드가치 향상을 통해 제주 축산업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가금류 자급자족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4대 전략 추진을 위해 제주권역을 50개 권역으로 나눠 현장방문, 농업인과의 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매월 현장 농정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4대 전략, 11대 혁신과제 추진으로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농업을 육성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FTA 등 개방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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