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스포츠산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참가 선수단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마련해 놓고 있다.
도는 올해 14개 국제대회와 31개 전국대회 등 모두 45개의 큰 행사가 제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숙박업소들과 협의를 통해 참가 선수단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따라서 제주를 찾는 선수와 임원은 물론 동반 가족 및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항공료와 숙박료 할인 혜택은 물론 이동 편의도 제공받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성인 및 중.고교생에 대해서는 비수기(1.2.3.12월) 30%, 성수기(4~11월) 20~25%의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초등학생은 성.비수기에 관계없이 연중 35%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 일정 규모(10명) 이상의 단체가 이용할 경우 사전 협의에 따라 추가 할인을 해준다.
대한항공은 성인 및 중.고교생의 경우 비수기(1.2.3월)에는 30%, 6.7.8.9월과 12월에는 25%, 성수기(4.5.10.11월)에는 2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초등학생에게는 연중 35% 할인 혜택을 준다.
또한 도가 숙박업체들과 협의한 결과 관광호텔 22곳과 일반호텔.콘도 14곳 등 36개 업체가 할인혜택업체로 참여키로 했다.
성수기에는 주중 평균 20~40%, 주말 10~20%, 비수기에는 주중 30~50%, 주말 20~30% 할인키로 했다.
또한 숙박업체들은 대회 기간 참가 선수단들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항~경기장~호텔(숙소) 간 셔틀버스를 정기적으로 운행키로 했다.
도는 국제스포츠대회의 경우 외국어 능력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모집, 참가국별로 배치하는 등 선수단과 동반 가족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공항 영접을 비롯해 호텔과 경기장, 연습장에서 선수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이 같은 혜택을 받은 외국 및 국내 선수들이 제주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게 돼 다시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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