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이들을 위해 사랑의 책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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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앙동(동장 오무순)이 이달부터 사랑의 도서 1권 기증받기 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중앙동이 동사무소 3층에 마련된 문고 공부방과 열람실의 이용도를 높이고 동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

중앙동은 이를 위해 각급 기관과 자생단체, 동민들을 대상으로 신간 서적 1권 기증받기 운동을 적극 벌이기로 했다.

중앙동은 또 지방 문인 1작품 기증받기 운동도 추진해 개별적으로 협조안내문을 발송키로 했다.

중앙동은 이와 함께 올해 문고내 책상과 의자, 서가 등 각종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기증된 책 표지에는 기증자의 이름을 기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중앙동 관계자는 10일 “기존 오래된 서적을 교체하고 신간 위주로 도서를 구비할 것”이라며 “청소년은 물론 동민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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