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양경비안전서장들이 취임식을 대신해 해상 훈련에 참여해 눈길.
제주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신임 김도준 제주해경서장과 조석태 서귀포해경서장 등 27일 취임하는 전국 해양경찰서장 17명은 지난 24일부터 26일 오전까지 2박 3일간 전남 여수교육원에서 해상 인명 구조와 해양 오염 방제 훈련 등의 ‘지휘역량 강화 교육’을 받는 것으로 취임식 대신할 계획.
제주해경본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신임 해경서장들은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채 해상 사고 대응 매뉴얼 숙지를 시작으로 해상 인명 구조, 해양 오염 방제 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수행하면서 안전 의식을 높이는데 솔선수범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게 됐다”고 설명.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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