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에 내린 비로 도내 곳곳에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6일 오전 10시25분께 제주시 오라동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량이 옆으로 넘어졌으나, 운전자 김모씨(61)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빗길에서의 과속 등 운전자 과실 유무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께 성판악 인근 5·16도로에서는 서귀포시 방면으로 운행 중인 SUV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일부 손상을 입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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