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창립 10주년 기념식 개최…60개 노선 취항 계획
제주항공이 2020년까지 60여 개 노선에 취항해 매출 1조5000억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은 26일 오후 2시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볼룸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용찬 애경그룹 생활항공 부문 부회장과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에릭 존 보잉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규남 대표는 제주항공의 핵심가치인 Safety(안전), TeamWork(팀워크), Attempt(도전), Reduction(저비용), Trust(신뢰)를 토대로 2020년까지 연 평균 매출액 20% 성장과 더불어 60여 개 노선을 취항해 매출액 1조5000억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항공기 보유 대수를 21대로 확대하고, 국내외 정기노선을 30개로 순차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최 대표은 “연 평균 20% 성장을 위해서는 고객과의 소통이 첫번째”라며 “우리가 취항하는 모든 노선에서 현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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