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국민생활체육인라인하키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제주국제생활체육 인라인스케이트대회를 상설화하기로 하고 대회를 다음달 14~16일 3일간 성산포 해안도로에서 개최키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인라이너 1000여 명의 동호인들과 국내외 가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는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종목임에 따라 일본 등 외국 인라이너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청정제주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는 인라인마라톤경기에 이어 인라인트랙레이스경기와 인라인슬라럼대회를 추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 이벤트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 인라인마라톤경기는 북제주군 구좌읍 종달공유수면매립지를 출발해 제주관광해양고~국도12호선(성산~세화)~세화.종달해안도로(종달)를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종목은 5㎞, 10㎞, 25㎞ 등 3부문으로 남녀부별 5륜과 4륜 그리고 초등학생, 13~19세, 40세 이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인라인슬라럼대회는 다음달 15일 탑동 광장에서 특설경기장을 만들어 도민들에게 묘기를 선보이며 인라인트랙레이스경기는 서귀포시 강창학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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