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협회 도지회전 14~21일 문예회관 1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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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書道)로 인생 항로를 열자.”

 

한국서도협회 제주도지회(회장 조용옥)가 14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3회 회원 전시회를 열기에 앞서 조용옥 회장이 던지는 화두다.

 

이 단체는 ‘제주에 서예문화를 활짝 꽃 피우기 위해’ 2012년 4월 출범했다.

 

단체의 역사는 짧되 중견 서예가들이 여럿 참여하고 목표에 공감한 서예가들이 빠르게 동참해 어느덧 회원이 40여 명에 달한다. 현병찬·현민식·문기선·김순택 선생은 고문이다.

 

이번 전시에 회원 30여 명이 작품 50여 점을 내건다. 이들 전시작은 서예의 옛 법과 전통을 바탕으로 예술 격조를 높이고 향기를 확산하기 위한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의 결실이다.

 

조 회장은 “서예는 맑은 정신세계를 추구한다. 예술이기 전에 정신성이 농후한 깨우침의 수행이며 수련활동이다. 서도를 통한 올바른 인생항로를 견지하며 전진할 때 높은 이상을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프닝 15일 오후 3시.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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