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형제’는 용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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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부중·고 배드민턴 전국대회 동반 결승행
제주 배드민턴의 주역 사대부중·고 형제는 용감하다.

제주사대부중과 사대부고 배드민턴 복식조가 전국무대서 동반 결승에 진출, 각각 정상의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제주사대부고 오도협·현동기조는 28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고부(복식) 준결승전에서 김병수·김성훈조(전주생명과학고)를 2 대 0으로 눌렀다. 오도협·현동기조는 이에 앞서 32강전 서푸름·오선호조(광명북고)와 김다정·전성재조(서울체고)를 2 대 0으로 제압한 데 이어 8강전에서는 같은 학교 현성욱·김한수조를 역시 2 대 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제주사대부중 강지욱·길현철조도 이날 준결승전에서 하영웅·류영남조(밀양중)를 맞아 2 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강지욱·길현철조 역시 32강전 이경주·김하아린조(옥련중)를 시작으로 서은진·김진영조(충일중), 윤화수·백승민조(부산동중)을 모두 2 대 0으로 물리쳤다.

사대부고 오도협·현동기조는 정의석·김기웅조(밀양고)와, 사대부중 강지욱·길현철조는 안세성·한기성조(당진중)를 맞아 29일 각각 결승전을 치른다.

제주사대부중과 사대부고는 지난 24일 이 대회 단체전에서는 제주 배드민턴 사상 처음으로 동반 결승에 진출, 사대부중은 전국무대를 제패하고 사대부고는 준우승을 수확하는 쾌거를 일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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