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율 상임부회장“2012년 전국체전 제주 유치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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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율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28일 “2012년 전국체전의 제주유치 의향을 대한체육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 상임부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대한체육회를 방문, 김정길 회장과의 면담에서 2012년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의 제주 개최를 건의하고, 다각적인 협조를 구했다”고 말했다.

전국체전은 올해 광주를 시작으로 2008년에는 전남, 2009년 대전, 2010년 경남, 2011년 경기도 등 2011년까지 개최지가 이미 확정된 상태다. 또 2012년 대회도 인천과 서울, 강원도 등이 벌써부터 유치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제주는 5년 전인 지난 2002년 전국체전이 개최된 바 있어 16개 시도별 순회원칙을 적용하면 시기상 곤란한 점이 없지 않다. 하지만 2002년 대회의 경우,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 등이 동시에 열리면서 당해 연도 개최지(전남)가 포기한 대회를 제주가 의도와는 달리 개최했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를 액면적으로 적용하는 건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 상임부회장은 “제주의 대내외적인 홍보와 스포츠관광의 활성화 측면에서 전국체전의 개최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관련 절차를 밟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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