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4일부터 시작되는 맨유의 프레시즌 소집 훈련에 참가차 맨체스터로 향했다.
노란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박지성은 아버지 박성종씨의 환송을 받으면서 출국장으로 이동했고, 출국장 혼잡을 피하기 위해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사진촬영만 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4월 미국에서 무릎수술을 받은 이후 목발에 의존했던 박지성은 재활훈련의 성과가 좋아 이번에 목발 없이 걸어서 영국으로 돌아갔다.
박지성은 8월 수술 부위에 대한 재검진을 받게 되며 회복 경과에 따라 그라운드 복귀 시점이 정해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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