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순회간담회 중단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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梁교육감, 도의회 교육행정 답변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3일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제주교육발전을 위한 도민과의 순회 간담회를 중단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양 교육감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40회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해 문대림 의원의 교육행정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대림 의원은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도교육청의 지역 순회 간담회에 대해 도민들의 우려가 많다”며 “올 연말에 예정돼 있는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교육청과 교육감이 이를 의식하고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양 교육감은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교육부문 중 많은 사항이 도교육청으로 위임되면서 도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교육정책에 반영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난해에는 117건의 의견 중 70.9%인 83건을 올해 주요업무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교육감은 “올해도 지난 5월 3일부터 6개 권역으로 나눠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내년도 제주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 교육감은 그러면서 “특별자치도 출범에 맞게 도민과의 간담회를 더욱 확대해 횟수나 장소를 늘려서 정례화 해달라는 요청도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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