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체전 7개 정식종목 채택…선수 발굴·육성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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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체전에서 여일반부 축구 등 7개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11일 대한체육회 이사회의에서 여일반부 축구와 사이클MTB, 펜싱 여자사브르(고등부.일반부), 여자 세팍타크로, 수영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소프트볼, 남자트라이애슬론종목이 2004년 전국체전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도체육회는 이들 종목이 당장 올해부터 정식 종목이 되는 것은 아니어서 1년의 유예기간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맹경기단체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대안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도체육회는 가맹경기단체가 없는 종목에 한해서는 자체 선수를 발굴하든가 생활체육과 협의해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도체육회는 정식 종목이 늘어나는 만큼 예산 부담이 있으므로 제주도의 특성에 맞는 종목을 선정해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신석종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한체육회 이사회의에서 정식 종목이 선정된 만큼 가맹경기단체와 충분히 협의하고 사무처에서도 장기적인 계획안을 만들어 내년 체전에 대비하겠다”면서 “종목이 늘어남에 따라 예산 확보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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