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봄 기운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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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 선호 관광객...업계들 맞춤형 패키지 출시
                                              제주일보 자료사진

도내에서 다양한 봄 축제가 열리면서 봄철 제주관광이 본격적인 기지개를 켜고 있다.

 

26일 하나투어가 운영하는 여행콘텐츠 업체 투어팁스가 최근 제주 여행 경험자 68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제주 여행은 ‘사계절 모두 예쁘다’는 응답자가 36.5%를 차지한 가운데 계절별로는 봄(31.1%)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여름(15%), 가을(11%), 겨울(6%) 순이었다.

 

이처럼 나들이 행렬이 이어지는 따뜻한 봄 행락철이 다가오면서 내국인 관광객들의 제주 여행 심리가 부쩍 높아져 제주 축제와 연계한 여행상품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넥스투어에 따르면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열리는 들불축제 여행상품의 첫날 상품은 이미 예약이 마감됐다.

 

넥스투어 관계자는 “3월 제주축 제와 함께 봄 내음을 느끼려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관련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제주기점 항공편의 운항이 매년 확대되는 등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어 일찍부터 제주 봄철 여행을 준비하는 이용객들이 많아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호텔업계도 일찌감치 봄과 관련한 패키지를 발매하는 등 봄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켄싱턴 제주호텔은 온 가족이 제주의 봄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패키지인 ‘함께 패키지’를 다음 달 13일부터 본격 선보인다.

 

같은 기간 제주신라호텔도 싱그럽고 따뜻한 제주의 봄을 즐길 수 있는 ‘스프링 모멘트(Spring Moment)’패키지를 출시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제주의 봄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일찌감치 봄 맞이 패키지를 기획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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