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카니발, 서울과 제주 오가며 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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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코리아와 함께 내달 6일 홍대 에반스라운지, 14일 겟스페이스 공연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라틴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South Carnival)’이 다음 달 또 다른 스카밴드 ‘넘버원코리안(No.1 Korean)’과 함께 서울과 제주에서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두 밴드의 이름을 딴 넘버원 카니발(No.1 Carnival)로 명명된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6일 서울 홍대 에반스 라운지에서 열리는 데 이어 14일 제주 겟스페이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스카 장르를 구사하는 두 팀의 만남답게 흥겹고 열정적인 축제 콘셉트로 기획됐다.

 

사우스카니발은 제주 유일의 라틴 스카 밴드로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년 ‘K-루키즈’에서 파이널에 진출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넘버원코리안의 경우 기타와 베이스, 드럼의 기본 구성에 트럼펫, 트롬본 등 브라스 섹션을 더해 강렬한 음악을 구사한다.

 

이번 공연에 다양한 게스트도 출연한다. 서울 공연에는 레게 싱어송라이터 태히언과 듀오 ‘소심한 오빠들’이, 제주 공연에는 스카와 브라스를 선보이는 ‘오리엔탈 쇼커스’가 동참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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