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특수교육대상자가 재학 중인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장애 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키 위해 장애 관련 전문단체가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해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장애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각급 학교에는 특수교육대상자의 58%인 567명이 재학 중에 있으며, 이들은 일반 학생들과 함께 통합교육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장애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주장애인야간학교(교장 고관철)가 담당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장애인 차별 및 장애인의 자립생활 모습을 소개하는 시청각 교육을 비롯해 도형(수학)을 이용한 장애인 편의시설 이해, 퀴즈, 그림, 글짓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장애인야간학교는 전문강사 확보와 자료 제작 등을 준비한 후 이달 중순부터 신청 학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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