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2년생에 영어도입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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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교 조사 학부모 60명 중 80%가 찬성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1,2학년 영어 교과 도입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초등영어교육 정책연구학교인 김녕교(교장 김경식)에 따르면 1, 2학년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1, 2학년 영어 교과 도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80.0%의 학부모가 찬성한다고 밝혔다. 응답 내용을 보면 적극 찬성 52.0%, 찬성하는 편 28.0%, 보통 14.0%, 반대 4.0%, 적극 반대 2.0% 등으로 분류됐다.

또 ‘현재 영어 교육을 위해 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34.0%만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98.0%의 학부모는 앞으로 사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응답해 사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심리를 반영했다.

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학습 흥미도 조사에선 78.3%의 학생이 영어로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58.3%의 학생은 매우 흥미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학생들의 영어 학습 흥미도가 높은 것은 놀이와 게임, 노래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활동을 통해 흥미도를 유발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에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은 73.3%가 ‘하’수준으로 평가돼 질 높은 영어 수업의 실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 제공이 확대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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