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공식 업무...‘무늬만 공모’ 논란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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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상임이사에 이재홍 전 제주의소리 편집국장(54)이 임명됐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회장 김경희)는 지난 3일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진행한 후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의 최종 승인을 걸쳐 이재홍씨를 상임이사에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신임 상임이사는 오현고와 제주대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제민일보 사회부장, 제주의소리 편집국장, 채널제주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 신임 상임이사는 언론인 출신으로 관련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이해력, 경영혁신을 위한 개혁지향적인 의지 등을 높게 평가해 최종 적임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 이전부터 사전내정설이 나돌면서 ‘무늬만 공모’ 논란이 재연됐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 신임 상임이사는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캠프에 합류해 선거운동을 도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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