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제주국제고 설립과 관련한 공청회를 오는 13일 오후 3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국제고 설립과 관련해 연구용역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국제고 설립·운영연구위원회(책임연구원 김성열 경남대 교수)가 담당하고 있는 이날 공청회에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국제고 설립 운영에 대한 연구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토론회에는 천세영 충남대 교수의 사회로 채재은 경원대 교수, 정철화 청심국제고 교감, 박하식 한국외국어대부속고 교감, 경종록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등과 도내에선 제주도청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연구팀에게 용역에 따른 연구과제로 12개 부문을 제시했었다.
이에 따라 이번 공청회에는 국제고의 교육목적 및 목표, 입학 전형 방법 및 수용 방안 연구, 제주학생의 입학 전형 방안, 국제고 졸업생의 진학대책 등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제고 시설비, 특별프로그램 운영비, 재원 확보 방안, 등록금 및 연간 수업료 산정, 국제고의 장단기 전망과 대책 등도 제시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