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궁 ‘베이징행 티켓’ 확보
한국양궁 ‘베이징행 티켓’ 확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6명 모두 16강 진출 성공
한국 남녀 궁사들이 내년 베이징올림픽 출전권 ‘사냥’에 성공했다.

한국은 12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페스트비제양궁장에서 벌어진 제44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7∼15일) 6일째 남녀 개인전에서 박성현(24·전북도청)과 임동현(21·한국체대)이 4강에 진출하는 등 남녀 6명 모두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14일 단체전 결과에 관계없이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국제양궁연맹(FITA) 규정에 따르면 세계선수권 단체전 8강 진출국에 올림픽 출전권을 24장 나눠주고 나머지 선수 가운데 개인전 상위 16명에게 출전권을 한 장씩 주는 만큼 개인전 16강에 남녀 3명씩 진출한 국가는 올림픽 개인·단체전 티켓을 자동 확보하게 된다.

하지만 여궁사들의 이날 본선 결과는 세계선수권 성적치고는 초라했다.

2003년 윤미진(24·수원시청), 박성현, 이현정(24·현대모비스)이 1∼3위를 독식했고, 2005년에도 이성진(22·전북도청)과 이특영(18·광주체고)이 금·은메달을 나눠 가졌지만 이번에는 박성현만 4강에 올랐을 뿐 최은영(23·청원군청)과 이특영은 16강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2001년 대회 우승자인 박성현은 8강에서도 유스티나 모스피넥(24·폴란드)을 114 대 99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올라 15일 미국의 제니퍼 니콜스(24)와 준결승을 시작으로 2회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연합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