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8시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친선경기를 갖는 맨유가 12일 대회 주최 측에 한국투어에 참가할 선수명단 25명을 알려왔다.
명단에는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에드윈 판데르사르 등 2006-2007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이 대거 포함됐다.
게다가 나니와 오언 하그리브스 등 새 시즌에 대비해 새로 영입한 선수들도 합류, 맨유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이게 됐다.
맨유는 오른 무릎 수술 후 재활 중인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도 선수 명단에 올렸다.
비록 박지성이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니지만 한국 축구팬을 위한 배려로 보인다.
맨유는 선수 25명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2명, 데이비드 길 사장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 18명 등 78명이 전세기 편으로 한국을 찾는다.
먼저 일본을 들러 17일 우라와 레즈 다이아몬드와 친선경기를 갖고 18일 입국할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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