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한·중 수교 기념사업의 하나로 도내 고교생 31명을 포함한 전국 고교생 500여 명이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 대표단은 16일 미국 및 영국 청소년 대표단 400여 명과 중국 교육부 주최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한 후 17일 천진, 하남, 하북, 산둥 지역의 문화유적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어 18~24일까지 중국 초·중등학교에서 1일 3시간의 중국어 및 중국문화 교육과정 연수에 참여한 후 25일 귀국한다.
이에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 국가한어국제추광영도소조판공실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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