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여 명 관람...일반인 관심 '후끈'
7만여 명 관람...일반인 관심 '후끈'
  • 현봉철 기자
  • 승인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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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전기차엑스포 성황리 폐막
지난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총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지난해 1회 대회 관람객 4만 7000여 명을 훨씬 웃도는 7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올해 도민과 기업들에게 보급할 1483대의 전기자동차 공모 신청 접수가 엑스포 현장에서 이뤄지면서 전기차 구매 의사를 가진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등 일반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바람으로 달리는 전기자동차’를 주제로 내건 이번 엑스포에는 기아와 닛산, 르노삼성, BMW, 한국GM, 현대차, LG 등 상용 전기차 및 차세대 개발업체, 배터리 등 관련 제품 생산업체 등 73곳에서 279개 제품 전시부스를 선보이면서 세계 전기차 시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아자동차는 레이EV와 쏘울EV, 쏘울 EV 미니형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Z.E, 한국지엠은 스파크EV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중국의 자일대우버스는 고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시간당 120㎞ 주행하는 새로운 전기버스 모델을 선보였다.

또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국내·외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컨퍼런스가 열려 에너지, 배터리 및 ESS/충전인프라, EV 산업발전 및 보급정책, EV 융복합, 기후변화와 환경 등 전기차의 미래와 과제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전기차 및 전기자전거 시승회, 어린이 미니전기차 체험, 조립자동차 완구 만들기, 어린이 사생대회, EV컨센디자인공모전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평을 받았다.

김대환 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작년 1회 엑스포가 순수 전기차들이 참여하는 행사라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면 올해는 전기버스·택시·트럭 등 전기차 상용화에 전환점이 됐다”며 “향후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키워 전기차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현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