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의료 정보 접근성 강화와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의료급여 진료비용 알림 서비스가 시작된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그동안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은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도 정작 의료급여를 통한 혜택을 제대로 체감하지 못하다 보니 의료서비스 과다 이용 등의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사용한 연간 총 진료비와 질병 발생 현황 등을 알려주는 의료급여 진료비용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알림 서비스는 의료급여 과다 이용이 예상되는 대상에게 우선 서면으로 제공하게 된다.
복지부는 향후 대상자 확대 및 다양한 의료정보를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편리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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