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용선 닻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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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렘호 27일 김녕항서 취항

국내 최초 해상풍력발전기 유지보수 전용선인 ‘케이렘’호가 제주에서 첫 항해의 닻을 올린다.


㈜케이렘(대표 부정환)은 27일 오후 2시 김녕항에서 육해상 풍력발전기 전용장비 국산화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케이렘’호의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케이렘’호는 전장 16.6m, 폭 5.9m, 높이 2.11m 규모로서 선체는 알루미늄 합금제로 제작됐으며, 주기관으로 디젤 엔진 및 워터젯 추진기를 장착했다.


또한 특수 고안된 접속 장비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탑재함으로써 육상과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안전하게 연결하는 운송 기능은 물론 해상 풍력발전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케이렘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장비제작 기술이 부족해 해상풍력시설까지 접근하는데 소형어선이나 고무보트 등을 이용함으로써 관리 요원의 안전성 확보 및 신속한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국내 최초로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용선을 개발함으로써 국내에 전용선을 상용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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