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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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명문 천지클럽이 제2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제주일보사 주최, 제주도배드민턴협회(회장 양홍철) 국민생활체육 제주도배드민턴연합회(회장 고정언) 주관으로 지난 21일 서귀포시 동홍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천지클럽은 종합점수 6650점을 얻어 다크호스로 부상한 신서귀포클럽(3800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3700점을 획득한 한라클럽이 차지했고 모범클럽상은 88클럽에 돌아갔다.

학생부 남초등부 개인전에서는 신흥 배드민턴 명문으로 부상한 서호교의 오도협(서호교)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초등부 개인전에서는 고승희(광양교)가 1위를 했다.

남중부 개인전에서는 현성욱(사대부중)이 우승했다.

한편 주최측인 제주일보사는 이번 대회 일반부 종합우승팀에 100만원, 준우승팀에 50만원, 3위팀에 30만원, 모범클럽에 30만원을, 그리고 학생부 6개부 단체전 우승팀에는 30만원씩 180만원 등 모두 39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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