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 남자고등부 경기가 TV 등을 통해 방송된다.
제주MBC(김창옥 대표이사 사장)는 11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백호기 축구대회 남고부 준결승전을 TV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중계하는 데 이어 12일 펼쳐지는 대망의 결승전은 생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준결승은 11일 낮 12시10분과 오후 2시10분, 결승은 12일 오후 2시에 치러진다.
첫 번째 준결승전은 전날 격돌하는 오현고와 대기고 경기의 승자와 지난해 우승 팀인 중앙고간의 경기이고, 두 번째 준결승전은 서귀포고와 제주제일고간의 일전이다.
제주MBC 중계방송은 윤상범 아나운서와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 출신 최경식 해설위원이 진행을 맡아 백호기의 감동을 도민들의 안방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최첨단 HD 중계차와 스태프 40여 명이 이번 백호기 방송에 동원된다.
이 밖에도 백호기가 제주 최고의 축구제전이자 도민들의 화합축제인 만큼 도내·외 각종 언론 매체들이 대회를 앞 다퉈 보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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